TWBX 8기 교육이 끝난게 아쉬워서 수료자 중 참여자를 모아 태블로 소모임을 만들었다.
TWBX 8기 교육에서 참고 동영상을 따라하고, 여러 기술을 배우며, '아 나 이제 태블로로 이런것도 할 수 있게 되었구나' 가 느껴져서 좋았다.
그리고, 그러다보니 필요한 건 전부 넣고 싶어서 차트를 이것저것 많이 넣었던 거 같다.
하지만, 1:1 디스커션을 하며, 태블로를 왜 쓰는가? 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봤고, 태블로 소모임에서 스스로 가져갈 목표를 만들었다.
1. 내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명확하게 하고 (내가 대시보드로 뭘 보여주고 싶은지, 왜 이런 대시보드를 만들었는지,) ,
내 대시보드를 보았을 때 모든 사람이 내 의도대로 데이터를 읽을 수 있고, 나름대로의 인사이트를 내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만드는 것
음..새삼 흑백요리사에서 안성재가 나폴리 맛피아의 요리를 평가하는 장면이 떠올랐달까?
안성재가 나폴리 맛피아의 식용 꽃을 보고 이걸 왜 썼냐고 물어보는데, 맛피아가 아무말도 못하니
의도가 없는 표현은 불필요하다고 하는 장면이... 스멀스멀
2. 관심 분야에서 이런걸 봐보면 좋을 거 같다~ 하는 주제로 대시보드를 만드는 것
관심 분야의 뉴스로 요즘 어디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 보고 그거 관련해서 대시보드를 만들 수만 있다면 최고 아닐까?
해당 두개 목표를 생각하면서 태블로 소모임을 잘 운영해보고 싶다. 일단 한달 동안 하기로 했는데 잘 됐으면 좋겠다.
으아 모임을 만들도 운영하는건 언제나 어렵고 걱정되고 떨리는군 ≡(▔﹏▔)≡
여태껏 했던 것들도 이런 방향으로 다시 디벨롭 해봐야지..
열심히 했던 과거 작업물들이라 조금 쓰라리긴 하지만 문제를 알아야 발전도 있는 거니까! 보완점을 제대로 상기시켜준 강사님께 감사하다.
파파파파이팅